국내 겨울철 프로스포츠 전부 ‘무관중’
국내 겨울철 프로스포츠 전부 ‘무관중’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2.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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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배구에 이어 남자농구도 오늘부터 시행
지난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열렸다. /뉴시스
지난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열렸다. /뉴시스

 

남자프로농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관중과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5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에 국가 위기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현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관중 없이 경기를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무관중 경기는 당장 26일로 예정된 고양 오리온-울산 현대모비스전(고양체육관), 인천 전자랜드-안양 KGC전(인천삼산월드체육관)부터 시행된다. 프로농구 관계자 외 일반 관중 입장은 전면 금지된다.

이미 한국배구연맹(KOVO)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무관중 경기를 결정한데 이어 KBL마저 이에 동참하면서 국내 모든 겨울철 프로스포츠는 당분간 관중 없이 치러지게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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