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전 공무원 주 1회씩 주민 발열 체크·안내문 배부
보은군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24일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오늘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 공무원이 주 1회씩 담당마을을 방문해 비접촉 체온계로 주민들의 발열을 체크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전 공무원들은 일제히 담당마을로 출장을 나가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발열을 체크하고 예방수칙 안내문을 배부했다.
군은 군이 주최하는 행사 대부분을 취소·연기하고 공공체육시설도 휴관했다.
군은 군내 기업체의 중국인 근로자 및 직업소개소의 외국인 인력 발열 감시, 군 방문 전지훈련팀 숙소 소독, 1기업 1공무원 행정후견인제와 연계한 외국인 근로자 주 1회 발열체크 등을 추진하며 코로나19에 대응해 왔다.
특히 대중이용시설을 통한 유입에 대비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보은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의 발열을 체크하고 발열자에 대해서는 중국 방문이력과 환자 접촉여부 등을 확인해 선별진료소로 안내하는 등 능동적인 방지대책을 추진해 왔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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