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 시설 운영 잠정 중단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 시설 운영 잠정 중단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0.02.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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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이 `코로나19'차단을 위해 좌구산 휴양랜드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휴양랜드 숙박시설과 명상의 집 등 모든 시설 사용을 멈췄다.

중부권 최고 관광지로 자리잡은 좌구산 휴양랜드는 연간 50만여명이 찾는 곳이지만 군은 심각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

군은 앞서 24일엔 증평시장상인회와 협의해 5일장을 자율 폐쇄하도록 권고하고, 선별검사소를 2곳으로 늘려 운영 중이다.

또 증평군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가족센터, 증평종합스포츠센터, 증평생활체육관, 김득신문학관 등 군이 운영하는 시설 모두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19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도 휴관에 들어갔다.

홍성열 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며 “군민 불안을 해소하는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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