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되고 국가위기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대응조치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각종학교에 대한 개학을 3월 9일로 연기하고, 2019년도 학사운영 중인 31교에 대해 모두 휴업 조치했으며, 맞벌이 가정을 위해 돌봄 수요가 있는 경우 돌봄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보건교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학교에 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인력을 한시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지역민에게 개방하는 학교 강당, 수영장 및 교육청 산하 도서관에 대한 운영과 학생·교직원 및 지역사회 주민 대상 프로그램 및 활동, 연수를 2주간 중단했다.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서는 방역물품 비치와 예방수칙 게시, 교육시설 내 소독, 확진자의 동선 및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한 휴원 및 등원 중지 조치 등을 안내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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