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충주지역 행사 `올스톱'
코로나19에 충주지역 행사 `올스톱'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0.02.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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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관광시설·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 중단
충주시가 코로나19 대응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 내 공공시설 및 관광시설을 임시휴관하고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

지난 24일부터 임시휴관하는 곳은 시립도서관을 포함한 13개 공공도서관, 평생학습관(본관, 분관, 문화동 평생학습센터),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충청북도장애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지역아동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청소년수련원(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이다.

또한 주요 관광시설(충주박물관, 세계무술박물관, 강배체험관, 반기문옛집, 족욕체험장, 체험관광센터, 홍보전시관, 입고놀까, 자전거대여소 등) 및 관광안내시설 14개소(관광안내소 3개소, 문화관광해설 초소 11개소)가 임시휴관한다.

아울러 25개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각 시설에서 운영하는 수영, 요가, 헬스, 노래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중단된다.

시는 이번 휴관 기간 소독방역, 시설점검 및 환경개선을 위한 유지보수를 실시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과 향후 프로그램 정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임시휴관을 결정했다”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감염증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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