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관광전용열차 콘텐츠 운영사 공모
한국철도, 관광전용열차 콘텐츠 운영사 공모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2.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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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장터·국악와인·에코레일·교육전용 열차 대상…3월 13일까지

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5월부터 관광전용열차에 특화된 여행 콘텐츠를 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대상열차는 팔도장터·국악와인·에코레일·교육전용열차 등 4개다.
관광전용열차 운영사업자는 열차 콘셉트에 맞는 차내 이벤트 및 레크리에이션 진행을 담당한다.
또 여행상품 코스 개발, 여행상품 판매 및 고객 모집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팔도장터열차는 전국 전통시장을 연계한 코스 운영, 국악와인열차는 국악·와인 특화 여행상품 운영 및 차내 이벤트 진행, 교육전용열차는 가족단위여행 및 수학여행 등 교육 콘셉트에 맞는 상품 운영, 에코레일은 전국 자전거 코스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모심사 기준은 여행상품 운영능력과 콘텐츠 기획 능력 등이다.
각 열차별 운영 계획의 짜임새와 관광전용열차의 특성을 잘 살린 프로그램 구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지원자격은 국내 여행사, 이벤트 대행사 등 열차 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사업자다.
기차여행 기획 및 공연 콘텐츠 운영 경험이 있으면 우대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철도 홈페이지(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3월 13일까지며, 결과는 3월 말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여행사 규모에 관계없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광전용열차만의 특별한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운영사의 지원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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