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박물관 등 충북지역 문화공간 잠정 휴관
청주박물관 등 충북지역 문화공간 잠정 휴관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02.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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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 … 강좌·회의 등도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충북 도내 문화공간이 잠정 휴관한다.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은 코로나19 위기대응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월 24일부터 휴관한다. 이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교육프로그램, 영화상영, 가족 대상 공연은 취소 및 잠정 연기됐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백제유물전시관, 근현대인쇄전시관, 금속활자전수교육관도 임시 휴관하고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또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실시하는 겨울방학 체험교실, 문화가 있는 날 체험 및 1인1책 펴내기 운동 등 박물관에서 주관하는 문화강좌와 각종 월례회의 등도 취소 또는 연기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도 23일부터 문화제조창C 내 시설들에 대한 임시 휴관 및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26일 예정된 `제1차 매마수 문화포럼'을 3월로 잠정 연기하고, 3월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한국공예관 이전 개관 기념전도 연기했다. 임시 휴관 및 운영 중단에 들어간 시설은 첨단문화산업단지의 에듀피아와 영상관, 나눔마당을 비롯해 동부창고와 문화파출소 청원, 청년 공간 느티,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한국공예관 등이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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