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증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0.02.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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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체 '코로나19' 확산 차단 총력
긴급대책회의... 공공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

 

지난 21일 관내 육군부대 장교가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아 위기에 몰린 증평군이 강력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올인하고 나섰다.
홍성열 군수는 24일 회의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정부가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며 “군도 더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행정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군은 이와 연계해 재난안전대책 본부를 10반 55명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역할과 임무를 강화하도록 했다.
이어 시외버스터미널, 증평역, 택시 내부 및 택시·버스승강장 등 주민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1일 1회 이상 중점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시외버스터비널엔 열화상감시 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증평군립도서관 등 공공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전담자를 지정해 매일 2회씩 전화로 확인하고 생필품, 폐기물 처리용 쓰레기 봉투, 살균제 등을 지원한다.
심리지원 서비스와 생활비도 지원한다.
홍 군수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주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고 외출 때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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