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시설교육환경 개선 추진
대전 학교시설교육환경 개선 추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2.24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교육청, 2729억 투입 … 내진보강·석면제거 등 진행

 

대전시교육청이 올 수요자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시설환경 조성에 나선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학교시설 사업예산 규모는 전년도 이월사업을 포함, 학교 신·증설 662억원, 증·개축 515억원,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 1552억원 등 총 2729억원이다.

학교시설 교육환경개선 사업으로 내진보강과 석면제거 등 안전제고 시설 개선(409억원)과 화장실 수선(160억원), 냉난방 개선(103억원) 등 중점관리사업 예산을 우선 반영,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오는 2029년까지 내진보강을, 2027년까지 석면 제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학교 내진설계 대상 건물 689동 중 312동을 완료, 현재 내진확보율은 45.2%이다.석면자재 면적은 70만㎡로 석면 면적비율이 21%이다.

교육시설의 선제적 안전 확보를 위해 교육시설물 자체 정기안전점검은 연 3회(해빙기, 하절기, 동절기), 15년 이상 경과되고 1000㎡ 이상인 건물(424동)은 전문기관 안전점검 연 2회, 40년 이상 경과 된 노후시설(109동)은 4년마다 전문기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올 점검물량은 22개동이다.

학교 책걸상 및 사물함 교체로 편안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다목적체육관 확충 및 학생 탈의실 설치로 학교체육 활성화를 꾀한다.

설동호 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노후시설 및 안전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