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황선홍 감독 “새시즌, 기대·성원에 보답할 것”
대전시티즌 황선홍 감독 “새시즌, 기대·성원에 보답할 것”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2.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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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훈련 연습경기서 4승 1무 … 29일 경남FC와 개막전

 

도민구단 대전 시티즌을 인수한 하나금융그룹의 프로축구단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이 새 출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초대 사령탑인 황선홍 감독(사진)은 23일 동계 1·2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이제 개막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밀함을 보완해서 팬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 4일 창단식을 가진 대전은 21일 경남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마쳤다.

지난달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체력 강화와 조직력 정비에 주력했다면 2차 전지훈련에서는 실전 경기를 대비한 전술 완성도와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초첨을 맞췄다.

대전은 2차 전지훈련 동안 한국철도,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천안시청 등과 5차례 연습경기를 가졌다. 4승1무를 기록했다.

7골을 기록하면서 다양한 득점 루트를 자랑했다. 새롭게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드레(2골), 조재철, 박진섭, 윤성한, 이정문, 공용훈이 고르게 골맛을 봤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뽐내며 5경기에서 실점은 2골에 불과했다.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화와 탄탄한 팀워크가 돋보였다. 코칭스태프부터 선수들까지 모두 강한 동기와 뚜렷한 목표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훈련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황 감독은 동계훈련을 돌아보며 “전지훈련을 통해 기존 선수단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발을 맞추는데 주력했다.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대전은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FC와 개막전을 치른다. K리그1 승격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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