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 개방공간 임시 폐쇄
대전시청사 개방공간 임시 폐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2.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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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열람실·하늘도서관 등


사무실 민원인 출입 제한도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개방 공간을 임시 폐쇄하고, 시청사 사무실 출입제한 등 조치에 나섰다.

시는 시청사 20층 하늘도서관과 3층 희망열람실을 폐쇄하고, 1층과 2층 전시행사도 잠정 중단키로 했다.

민원인은 시청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청 내 모든 사무실에 대한 방문객 출입이 제한된다.

부서 방문 민원인의 불편해소를 위해 1층·2층 전시실에 민원인 임시 접견실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시설 이용자에 대한 안전과 사전 예방을 위해 공공도서관,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테미오래 시민의집 등을 임시 휴관한다.

다중문화이용시설인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지난 5일부터 임시 휴관중이다.

또 수영장·다목적체육관·학교체육관 등 민간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휴장을 권고하는 한편 노래방·PC방도 점검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전 중구는 대전 지하상가가 241번 확진환자의 이동경로에 포함됨에 따라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확산 방지에 나섰다.

중구는 3.1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어린이집 173개소는 29일까지, 지역아동센터 37개소는 3월 1일까지 임시 휴원토록 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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