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소상공인 97% “매출 매우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 소상공인 97% “매출 매우 감소했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0.02.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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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소상공인 97%가 매출이 감소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이중 `매우 감소했다'라는 응답도 77%나 됐다.

20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회원 및 일반 소상공인 10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사태 이후, 전주 대비 사업장 매출액 변화를 묻는 물음에 `매우 감소했다'가 77.3%(827명), `감소했다'가 20.3%(2 17명)로 97.6%가 `매우감소하거나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사업장 방문객 변화를 묻는 물음에도 `매우 감소했다'가 71.2%(762명), `감소했다'가 26.5%(284명)로 97.7%가 `매우감소하거나 감소했다'라고 응답했다.

업장 매출액 감소 비율을 묻는 물음에 `50% 이상 감소'가 47.4%(506명)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30~50% 감소'가 28.7%(306명)로 나타났다.

`코로나19'사태 관련 소상공인 지원정책 만족도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않는다'가 29.9%(319명)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만족한다'가 22.5%(240명), `잘 모르겠음'이 22.1%(236명) 순이다.

`코로나19'사태 관련 가장 만족스러운 소상공인 지원정책으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0억원, 피해 소상공인에게 지급'이 514명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지역신보 특례보증 1000억 원, 피해 소상공인에게 지급'이 332명으로 조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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