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특위 행정사무조사 돌입
미세먼지특위 행정사무조사 돌입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0.02.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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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7차 조사특위 개최 … 28일까지 1문 1답 방식 진행

청주시의회 `청주시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미세먼지특위)가 20일 행정사무조사 활동에 들어갔다.

미세먼지특위는 이날 특별위원회실에서 7차 조사특위를 열어 청주시 기후대기과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질의·답변 등 조사를 한다.

이영신 미세먼지특위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미세먼지 발생 주요 원인과 저감 대책은 물론 피해 방지 대책 수립 등 그동안 관련 부서의 추진 상황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것”이라며 “불합리한 점 등을 시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에 발전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사는 1문 1답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어 21일은 회계과·경제정책과·공원관리과·산림관리과·공원조성과, 24일은 자원정책과를 상대로 8·9차 조사특위를 잇달아 열어 조사활동을 이어간다.

25일에는 청주지역난방공사와 청주시 2매립장을 현지조사하고 조사자료를 수집한다. 26일 10차 조사특위에서는 청주시가 사업시행자와 2015년 3월 26일 맺은 오창지역 환경개선 업무협약, 매립장 인허가와 사업계획인가를 중점 조사한다.

미세먼지특위는 앞서 오창지역 환경개선 업무협약과 미세먼지 원인·실태와 관련해 이승훈 전 시장과 윤재길 전 부시장 등 전·현직 공무원와 관계자 55명에게 증인과 참고인으로 조사특위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이 가운데 이 전 시장과 윤 전 부시장은 주소 파악을 하지 못해 지난 11일 시의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시 송달 공고를 했다.

증인·참고인 출석 조사는 28일까지 이어진다.

미세먼지특위는 이어 4월 28일 13차 조사특위를 열어 행정사무조사 강평과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5월15일 14차 조사특위에서 행정사무조사 결고보고서를 의결한 뒤 의장에게 제출한다.

조사결과보고서는 6월 22일 열리는 53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승인하면 의장이 시장에게 이송한다.

현재 미세먼지특위는 민주당 10명, 정의당 1명으로 재구성했다. 미세먼지특위 활동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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