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철통대응 방안 논의
가축전염병 철통대응 방안 논의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0.02.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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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축방역심의회 개최 …전담관 배치 예찰활동 등 추진
세종특별자치시가 20일 축산생산자 단체, 수의사회 등 가축방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 전역에서 확산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방역 추진사항과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대처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양돈농장 소독사항, 외부인·차량 출입, 외국인 근로자 고용과 폐사축 발생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농장별 방역조치 사항을 중점 관리 중이다.

특히 △축산 관련시설 일제 소독 △축산차량의 위치확인정보(GPS) 운영 여부 점검 △야생 멧돼지 차단 울타리 설치 및 기피제 살포 △방역 전담관 배치를 통한 임상 예찰활동 등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가축 전염병에 대한 경계심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며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당부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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