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혁신도시 지정 `전력투구'
허태정 대전시장 혁신도시 지정 `전력투구'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2.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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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한국당 간사 - 국회의원 등 만나 당위성 역설
오늘 예정 산자위 전체회의서 균특법 통과 요청도

 

허태정 대전시장(사진)이 18~20일까지 국회에 상주하며 대전 혁신도시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 시장은 18일 홍의락 민주당 간사, 김기선 자유한국당 간사를 비롯해 20여명 여야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대전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을 피력하고, 20일로 예정된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그동안 혁신도시 추가 지정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결정되지 않는 상태에서 혁신도시를 먼저 추가로 지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었으며,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입법 미비상태였다.

이에 대전시는 혁신도시 지정과 절차 등에 대한 입법 미비를 개선, 혁신도시 지정 대상과 정부의 역할 등 지정 절차를 명확히 하고자 혁신도시법 대신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을 통한 혁신도시 지정으로 전략을 바꾸고, 산자위 법안 소위를 통과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혁신도시 지정의 길이 열릴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 이라며 “대전 혁신도시를 기필코 이루어 내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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