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박차'
단양군,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박차'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2.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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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50억 들여 단양·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 추진


사고시 신속대응 …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도 진행
단양군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단양정수장 및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해 대폭적인 수질개선사업에 나선다.

군은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을 단양읍 별곡리 사업부지에 지난해 5월 기공식 개최 이후 올 3월까지 토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구조물 시공을 추진해 오는 2021년 8월까지 사업을 준공하고 시운전 후 2022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2017년 사업비 427억 승인 후 지난해 12월 사업비 변경 승인으로 43억을 추가 확보해 총 사업비가 470억원에 달한다.

또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의 경우 지난해 9월 `2020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선정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일 시설용량 1700㎥의 규모로 침전, 여과, 정수, 배출수 처리시설 등 시설개량을 추진하며 올해 설계를 완료해 환경부 사전심사를 통해 2021년 사업에 착수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80억 규모가 될 전망이다.

군은 스마트한 지방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시스템 도입도 추진한다.

군 상수도 시설에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수량, 유량의 수질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에는 44억6600만원을 들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지방상수도의 시설(자산)의 개수, 위치, 상태, 목록을 DB화해 상수도 시설의 적기 시설투자 및 장래 개량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자산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는 전액 국비로 13억9500만원을 투자해 체계적이고 생산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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