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임원진 구성 마무리
대전시체육회 임원진 구성 마무리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2.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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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사무처장 등 인선
대전시체육회가 부회장, 사무처장, 이사, 감사 등 민선체육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출발선에 섰다.

대전시체육회는 당연직을 포함한 부회장 7명, 이사 40명, 감사 2명을 인선하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기능 중심의 부회장단 구성과 사무처장의 역할 조정에 있다.

민선시대 이전 대전시체육회는 시장이 당연직으로 수행하면서 사무처장 중심으로 운영돼 사무처장의 역할과 권한이 컸다.

하지만 민선회장 선출과 동시에 회장 중심 운영체제로 변모했다.

이에 새롭게 선임된 사무처장은 예산 확보와 집행 등 시체육회의 내부살림 관리에 전념하고, 대외활동은 성격과 기능에 따라 회장과 부회장들이 맡아서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회장으로는 당연직인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남부호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박세리·정구선·배영길·김명진·이경용 부회장이 선임됐다.

사무처장에는 전종대 대전시 예산담당관이 인선됐다.

당연직 이사 2명 외 이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전문체육인, 교육전문가, 생활체육인, 행정가, 언론인, 의료인, 법조인, 장애인체육인을 고루 안배했다.

감사는 대전육상연맹 회장과 맥키스컴퍼스 사장으로 활동중인 김규식 대표와 박원규 회계사가 선임됐다.

이승찬 회장은 “이번 인사로 대전시체육회가 대전시민과 함께 대전체육의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 며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전체육 발전을 위한 행보를 시작한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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