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2006년 국제 자매결연한 중국 길림성 집안시에 방역마스크(KF-94) 1만개와 긴급 구호물품을 보내기로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발병과 연계해 어려움을 겪는 지안시의 지원 요청에 따라 이번 주중에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보낸다.

앞서 이차영 군수는 지난 6일 양원후이 지안시 당서기와 루빙 시장에게 서한을 보내 위로와 격려도 했다.

지안시는 2015년부터 매년 두차례씩 계절근로자를 군에 보내 관내 농가의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이 군수는 “집안시가 지금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군민들의 마음을 함께 담아 보내는 구호물품이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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