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정직한 후보' 주말 박스오피스 1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2.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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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만명 동원 … `작은 아씨들'·`클로젯'·`기생충' 順
영화 '정직한 후보' 한 장면.
영화 '정직한 후보' 한 장면.

 

영화 `정직한 후보'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15~16일 전국 1179개 상영관에서 1만1650회 상영해 53만2008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90만8850명.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영화 `김종욱 찾기'(2010) `부라더'(2017) 등을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등이 출연했다.

2위는 `작은 아씨들'이다. 1099개관에서 7948회 상영해 23만4556명이 봤다. 누적관객 46만3757명.

세계적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이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다. 데뷔작 `레이디 버드'(2017)로 전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그레타 거윅 감독의 신작이다. 시얼샤 로넌, 엠마 왓슨, 플로렌스 퓨, 엘리자 스캔런 등이 출연했다.

`클로젯'이 3위다. 797개관에서 6238회 상영해 15만4324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114만4935명이다.

배우 하정우, 김남길이 주연을 맡았다. 이사한 새 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다. 영화 `모던 패밀리'(2011) `자물쇠 따는 방법'(2016) 등을 연출한 김광빈 감독의 신작이다.

4위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다. 180개관에서 403회 상영해 6만8063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1022만8437명.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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