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부담 덜어주는 열린 보육환경 조성
부모 부담 덜어주는 열린 보육환경 조성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0.02.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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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126억 투입…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등 정책 추진

증평군이 영·유아 보육 환경을 더욱 강화해 추진하고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올해 126억원을 들여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열린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보육료·양육수당 지원 △어린이집 운영지원 △보육 교직원 처우 등을 개선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특히 보육료·양육수당 지원 등 전체 예산 90억원을 추진 사업비로 편성했다.

이와 연계해 5세 미만 영·유아는 어린이집 이용 여부에 관계없이 보육료, 또는 양육수당을 지원한다.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3~5세 영·유아는 정부 지원금에 학부모 부담금을 추가로 지원해 차별 없는 무상 보육을 실현한다.

25억원을 들여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한다.

이는 보육 교직원·보조교사 인건비와 대체교사, 어린이집 아이행복(보육)도우미를 지원한다.

안전 공제료와 공기청정기 임차료 등을 지원해 어린이집 안전성도 높인다.

어린이 통학차량 카시트(600개), 어린이집 냉·난방비, 자동출결 시스템 설치 지원 등은 올해 처음 추진한다.

보육교사 처우도 개선한다.

군은 11억원을 들여 보육 교직원의 복리후생비와 담임교사 수당, 처우 개선비, 장기근속수당, 시간외 근무수당, 연수회 등을 지원한다.

군은 1월 기준 관내 5세 미만 영·유아는 1994명이며 전체 인구(3만7424명)의 5%를 차지하고 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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