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소부품산업 허브 도약
대전시 수소부품산업 허브 도약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2.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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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착공


285억 투입 2022년 개소 … 기업 육성·지원
수소부품산업을 대전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지원키 위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가 대전에 들어선다.

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신동지구에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착공했다.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2018년 선정된 센터는 민선7기 대전시 약속사업이자 역점추진사업으로 추진됐다.

센터는 총사업비 285억원(국비 105억원)이 투입되며, 대전 유성구 신동지구 7000㎡의 대지에 수소부품시험동·설비동·실증시험설비(18종) 등을 갖추고 2022년 1월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연관기업 육성에 필요한 수소 관련 부품·제품의 성능평가 지원 기반을 타 시도에 비해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기업들의 수소관련 부품·제품 개발단계에서 테스트베드 기능을 지원해 기업들의 시장 진출 기반을 제공하고, 청정에너지 신산업 창출과 연관 산업육성을 통한 대전의 성장 동력 확충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기존 연구원이나 인증기관이 수요자의 신청에 의해 수동적인 시험 분석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이 제품개발 시 직접 시험 및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랩(Open Lab) 지향 실증시험기관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향후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안전성이 확보된 수소제품·부품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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