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에어로케이 첫 취항 준비 `순조'
LCC 에어로케이 첫 취항 준비 `순조'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2.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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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기 청주공항 도착 … 코로나19 확산 우려 행사 간소화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의 1호 항공기 도입식이 16일 청주공항 주기장에서 열렸다. 강병호 대표와 임직원,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의 1호 항공기 도입식이 16일 청주공항 주기장에서 열렸다. 강병호 대표와 임직원,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공항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로케이항공의 1호기가 도착하는 등 첫 취항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16일 청주공항에서 강병호 대표와 임직원,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변재일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청주국제공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호기의 성공적 도입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에어로케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 보건의료 비상상황을 감안해 보건당국,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행사를 최대한 간소하게 치렀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운항승무원 꽃다발증정, 안전선언문 낭독, 기념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1호기는 에어버스의 A320 기종으로 180석 규모이다. 미국 현지에서 각종 테스트 운항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페리비행(탑재물을 탑재하지 않고 시행하는 비행) 총 비행거리는 1만2979㎞이며, 비행시간은 총 17시간 20분이다.

현재 에어로케이는 국토교통부의 운항증명(AOC) 계획에 따라 수검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예약과 발권을 위한 `투 레터 코드(2-Letter Code)', `RF'를 배정받았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운항 및 항공관제를 위한 `쓰리 레터 코드(3-Letter Code)', `EOK'도 배정받은 바 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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