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두꺼비 산란이동 첫 목격
청주지역 두꺼비 산란이동 첫 목격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02.16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꺼비생태공원·농촌방죽 등

 

청주시 산남동 두꺼비생태공원을 비롯해 청주지역 두꺼비들의 산란이동이 지난 15일 처음으로 목격됐다.

청주지역의 두꺼비 산란이동은 봄비가 내린 후 14일 밤부터 두꺼비생태공원과 낙가동저수지(용암동), 농촌방죽(성화동), 오송 연제리 등에서 목격됐다.

(사)두꺼비친구들과 생태교육연구소 등 청주지역 환경단체에서는 두꺼비 산란 여부를 모니터링하며 안전한 이동을 돕고 있다.

김길우 모니터링팀장은 “이동을 시작하고 있는 단계라서 많은 두꺼비가 이동하지는 않았다”며 “현재 파악된 개체 수만 70여마리”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로드킬이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통해 두꺼비들의 산란이동과 서식지 이동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