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 베트남 하장성 우호교류 `시동'
보은군 - 베트남 하장성 우호교류 `시동'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2.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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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보은군수 베트남 대사관 방문 응웬 부뚜 대사와 환담
4월부터 계절 근로자 공급계약·선진 재배 기술 등 전수 계획
정상혁 군수(왼쪽)가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응웬 부 뚜 대사와 환담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왼쪽)가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응웬 부 뚜 대사와 환담하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베트남 하장성과의 본격적인 교류를 위해 지난 13일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방문했다.

보은군은 베트남 최북단 산악지대에 있는 하장성과 지난해 10월 우호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2월에는 계절 근로자 공급계약을 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인력 교류를 시작한다.

대추, 사과, 축산 등 선진 재배·사육기술도 하장성에 전수할 계획이다.

이날 정 군수를 만난 응웬 부 뚜 베트남 대사는 하장성과 교류하기로 한 보은군에 감사를 표하고 산악지대인 하장성에 버섯 재배기술을 전수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정 군수는 “앞으로 지역 사회단체들까지로 하장성과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장성의 카르스트 지질공원축제와 보은대추축제 등 문화교류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하고 응웬 부 뚜 대사를 보은으로 초청했다.

보은군은 앞으로 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 국내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하장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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