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담화문 … 포용해준 군민들에 감사도
조병옥 음성군수가 15일 담화문을 내고 “우한 교민들이 낯선 환경에서 외롭고 힘겨운 14일간의 생활을 마치고 무사히 귀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건강하게 퇴소하심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조 군수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국민적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점에 사전협의 없이 우리 지역에 우한 교민을 수용하기로 한 정부 결정에 서운함도 있었지만 우한 교민을 대승적 차원에서 포용해 주신 군민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고마웠다”고 회고했다.
조 군수는 이어“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방문하고 전국에서 격려의 손길이 이어져 충북혁신도시는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며 “이로 인해 전국 자치단체의 모범이 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 행복한 음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끝으로 “군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일상생활에 전념해 준다면 침체된 지역경기는 다시 활성화 될 것”이라며 “음성군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군민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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