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교민들 건강한 귀가 축하”
“우한교민들 건강한 귀가 축하”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0.02.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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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담화문 … 포용해준 군민들에 감사도
조병옥 음성군수가 15일 담화문을 내고 “우한 교민들이 낯선 환경에서 외롭고 힘겨운 14일간의 생활을 마치고 무사히 귀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건강하게 퇴소하심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국민적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점에 사전협의 없이 우리 지역에 우한 교민을 수용하기로 한 정부 결정에 서운함도 있었지만 우한 교민을 대승적 차원에서 포용해 주신 군민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고마웠다”고 회고했다.

조 군수는 이어“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방문하고 전국에서 격려의 손길이 이어져 충북혁신도시는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며 “이로 인해 전국 자치단체의 모범이 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 행복한 음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끝으로 “군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일상생활에 전념해 준다면 침체된 지역경기는 다시 활성화 될 것”이라며 “음성군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군민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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