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백제유물전시관 직원 부당해고 아니다”
“청주백제유물전시관 직원 부당해고 아니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02.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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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계약기간 만료” … 직영 전환 과정 논란 관련 입장


시청각실 영상 수리 등 시설 보수 … 시민문화공간 조성
청주시가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이하 전시관)의 직영 전환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논란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13일 입장을 밝혔다. 특히 시는 부당해고를 주장하는 전 직원의 주장과 관련해 “부당해고가 아닌 위·수탁관리 종료에 따른 계약기간 만료에 의한 해지”라고 밝혔다.



또 직영으로 전환하게 된 사유로 “수탁기관이었던 청주문화원에서 전시관의 업무 특성과 급여체계가 상이해 소속 직원에 대한 인사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전시관에 근무하였던 직원 간에도 잠재적 갈등 등 운영상 문제가 되어 위·수탁 해지를 요청해온 것”이라며 “전시관 역할의 다양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업무 연관성을 고려해 고인쇄박물관에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운영에 대해 “직영 기관인 고인쇄박물관에서 회계 업무나 일반 업무 등은 즉시 처리가 가능하며, 시설팀이 시설 전반에 대해 불편한 동선 등을 체크해 개선하고 있다”면서 “현재 전시관 실내조명 일부 개선, 시청각실 영상 수리, 방송시스템 교체 등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설 보수를 시행해 다양한 유물 전시에 적합한 전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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