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은 2 … 충북선수단 빙상 `준우승'
금 2·은 2 … 충북선수단 빙상 `준우승'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2.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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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셋째날
금 2·은 5 종합점수 2097점 … 7위 랭크 순항
오늘 대회 마지막날 알파인스키 메달권 기대

 

충북이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대회 셋째 날인 13일 충북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097점으로 7위에 랭크돼 있다.

충북은 아닐 빙상에서 또 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빙상 여자 500m IDD(소년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하은(제천여중)은 1000m에서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올랐다.

남자 1000m IDD(청년부)에 출전한 박재환(제천제일고)과 1000m DB종목에 참가한 민경현(원봉중)도 전날 500m 은메달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은 이로써 경기에 이어 빙상종목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에 빙상장에 없어 제천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훈련을 이어간 충북선수단은 김남기(충북빙상연맹 전무이사) 감독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이런 결실을 얻어냈다.

알파인스키 남자 알파인 회전IDD(동호인부)에 출전한 박찬규(충북일반)와 알파인 회전STANDING(선수부)에 출전한 선우민(충북일반)은 경기와 강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각각 4위와 5위에 머물렀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리는 대회전 경기에도 출전하는 두 선수는 다시 한번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고행준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빙상의 선전으로 선수단 사기가 올라갔다”라며 “대회 마지막 날 열리는 알파인스키 대회전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도록 끝까지 선수 관리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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