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첫 메달 확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사전경기에서 청주봉명고가 결승에 진출했다.
김수민, 김수빈, 신연화, 신은지, 임슬기로 구성된 청주봉명고 컬링팀은 12일과 13일 강팀 서울과 인천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선착하는 등 이번 대회 첫 메달을 확보했다.
봉명고는 토너먼트로 진행된 대회 8강에서 서울을 10대 2로 누르고 기분 좋게 다음 경기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광주를 27대 0이라는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올라온 강호 인천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팀워크를 발휘해 접전 끝에 9대 7로 이기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봉명고는 결승에서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우승 후보 경북 의성여고와 맞붙는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