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건강한 학교 `기틀 다졌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학교 `기틀 다졌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0.02.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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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컨설팅 등 교사 역량 강화 …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위기학생 현장방문·컨설팅 진행 … 극단적 선택 `제로화'


성폭력·성희롱근절 관련 사전예방교육 등 지원 추진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13일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세종교육'을 위해 `2019년 보건교육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보건교육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현장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 지원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ONE STOP 현장출동 △선제 감염병 예방지원체계 △흡연예방 홍보강화 △전체교원, 학생대상 심폐소생술교육 등의 보건교육사업을 중점 운영했다.

또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각종 연수, 컨설팅, 연구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한 결과 전국보건교사회에서 진행한 `2019년 보건수업 전국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 표창(박시연 새롬초 보건교사)과 우수상(이재연 종촌초 보건교사)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전문상담기관을 공모·선정하고 치료비 지원 및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전문가 상담·치료로 연계된 학생이 전년도 81.3%에서 89.6%로 8.3%p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살시도·자해 위기학생 발생 시에는 즉각 현장방문 컨설팅과 전문가에게 연계하여 지난해 `학생 자살률' 제로화를 달성했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해학생 발생 시 자살위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속한 보고와 즉각적인 현장 컨설팅과 전문가 상담·치료로 연계 지원한 사례가 `교육부 주관 컨설팅 결과'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18년부터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미투 운동' 이슈와 관련하여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사전예방교육, 신속하고 상호 긴밀한 연락체계를 위해 신고창구 일원화, 컨설팅이 필요할 때 ONE-STOP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여 학교현장의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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