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경기침체 극복 행정력 집중
증평군 경기침체 극복 행정력 집중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0.02.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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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사랑으뜸상품권 구입액 확대·기업체 동참 유도

증평군이 코로나 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경기 부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공직자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구입액을 당초 월 18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늘린다.

이는 공직자 월급에서 1인당 5~30만원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관내 기업체와 기관 등에도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NH농협 증평군지부, 증평새마을금고, 충북인삼농협협동조합이 상품권을 정기 구입하는 등 기존 540개의 가맹점을 700개까지 늘린다.

또 신속집행 대상액 1376억원 중 908억원(66%)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목표 57%보다 높이 설정했다.

군은 지난 12일 자가격리 모니터링 업무전담(TF)팀(7명)도 구성했다.

TF팀은 자가격리자 발생 시 잠복기(14일) 동안 매일 2회의 전화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생필품, 폐기물 처리용 쓰레기 봉투, 살균제 등을 전달한다.

심리지원 서비스와 생활비도 지원한다. 군은 마스크 2만개와 손소독제 1000개도 추가로 확보했다.

홍성열 군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경기가 침체되지 않는 정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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