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2.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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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소상공인 대출금 연3%이자 3년간 지원


청년창업 소상공인에 점포 임차료 2년간 지원 등
옥천군은 13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군은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소상공인 대출금 이자 차액은 소상공인 1인당 대출금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3%이자를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관내 청년 소상공인이 지역에 정착하고 자립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6개월 이상 거주하고 만 39세 이하인 청년창업 소상공인에게 대출금 1억원 한도에서 연 3% 이자를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창업 소상공인에게는 점포 임차료도 매월 50만원 한도에서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달 말 심사를 거쳐 소상공인 업소 40곳을 선정해 8억원을 들여 상·하반기 각 20곳씩 점포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지역경제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8년 6월부터 유통하고 있는 `옥천사랑상품권'의 구입과 사용의 편리를 위해 하반기부터 카드형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옥천사랑상품권은 올해 1월말까지 총 26억5000만원 어치를 판매해 지역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지방재정도 신속 집행한다. 상반기 행정안전부의 재정집행목표인 57%보다 높은 62%를 목표로 집행을 추진하고 관급공사의 관내 업체 수주계약, 소모성 자재 구입 시 관내 업체 물품을 적극 구입하기로 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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