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변화는 당연하다
우리 사회의 변화는 당연하다
  • 반기민 충북대 산림학과 겸임교수
  • 승인 2020.02.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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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포럼
반기민 충북대 산림학과 겸임교수
반기민 충북대 산림학과 겸임교수

 

현재 우리는 매우 급박하고 위험한 변화를 지내고 있다. 우한으로부터 시작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생활이 불편하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사회는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이와 함께 정치적으로는 올해에 있는 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큰 변화를 맞고 있다. 4차산업혁명 등은 신구세대를 구분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축할 뿐만 아니라 경제와 산업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고, 국민은 일상생활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정치권은 국민을 대표한다고 말하면서 한편으로는 자신들의 당리당략에 따른 이합집산이 일어나는 현실이다. 그리고 왜 그리 많은 후보자가 난립하는지 모를 일이다. 정치에 대한 혐오에서 인지 아니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정치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참으로 많은 사람이 정치지향적인가 보다. 많은 후보자 중 검증되지 않은 이들에 대한 공천의 책임을 누가 져줄 것인지도 걱정이다. 그동안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의 반격인지도 모를 일이다. 4차 산업혁명은 전기전자산업을 기반으로 타산업과 융복합을 통하여 급속도로 변화를 하고 있고 노인세대들의 적응능력은 늦어지고 있고 젊은이들은 빠르게 적응하는 편으로 노소간 서로 이질적인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많은 부분이 시민들의 힘에 의하여 변화를 하여 왔고 점점 이러한 경향은 커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 직접민주주의에 대한 염원이 커지고 있고 그렇게 진화하면서 사회는 더욱 발전하고 국민 개개인의 인권은 상승할 것이다.

국민이 요구하는 바를 받아들이고 이를 추진하는 정치인을 선별해내는 국민의 높은 의식 수준을 기대한다. 산업화시대에는 경제적 가치를 중심으로 양적 팽창과 효율과 경쟁, 속도와 엘리트 중심의 사회였고 이것은 지역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흩어버리고 경제적 동물로 만들어왔다. 통치자들의 강압과 일방적인 통치체제를 유지하려고 하였다.

최근에는 세계의 흐름에 맞추어서 사회적 경제, 인권, 환경, 공동체 복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양질의 일자리창출 등과 같은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그동안 경제적 가치만을 위해 내달리던 기업들도 이제는 경제적 책임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법률적 책임도 신경을 쓰며 변화하여가고 있다.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사회에는 `흙수저, 은수저, 금수저, 다이아몬드수저'라는 말이 나오는 불공정한 사회임을 나타내고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살아가는 국민의 목소리에 정부는 적극 귀 기울여야 한다. 대통령의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로움에 대한 국정연설을 기억한다. 우리 사회에 공정성이 모두가 인정할 만한 수준까지 다다르는 사회적 가치가 편만해지길 기대한다.

정치는 우리 국민의 삶의 질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정치인을 선출하는 투표가 이루어지는 올해에는 더욱 신경을 쓰고 우리 사회가 더 나은 사회로 발전해 가고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만한 인물을 선택하여야 할 것이다. 이들이 내놓는 공약이 국민을 위하고 섬기는 내용인지를 살펴야 할 것이다.

온 세계가 함께 살아갈 지구 공동체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우리 민족도 미래지향적으로 지속가능한 나라가 되는 것을 기대하며 사회의 변화가 나타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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