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자리복지 힘 쏟는다
대전시 일자리복지 힘 쏟는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2.12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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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저소득층 분야 29개 사업 2400억 투입


작년 2만5천개→ 3만개 창출 … 市 전체 일자리의 44%


취약계층 소득 창출·자립생활 지원 … 생활 안정 도모
대전시가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사회서비스 및 복지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분야 총 29개 사업에 2402억여원을 투입해 3만여개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복지일자리 규모 2만5000여개에서 18.9% 증가된 것으로, 대전시 전체 일자리 6만8000여개의 약 44.3%를 차지한다.

고령사회에 가족 및 이웃에게서 고립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의 생활안정 및 노년층 경험 활용 등 노인분야 6개 사업에 891억여원을 투입해 일자리 2만여개를 창출한다.

세부사업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꿈나무지킴이사업, 시니어클럽 운영, 경로식당 급식도우미 운영 등이다.

장애인분야는 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를 위해 장애인의 유형과 정도 등을 고려한 14개 맞춤형 복지사업에 1327억여원을 투입해 일자리 4482개를 창출한다.

중증장애인활동보조사업, 무지개복지공장 등 직업재활시설 운영,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시각장애인안마파견사업, 장애인 가족 양육지원 등이다.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취약계층에 적합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저소득층분야 9개 사업에 404억여원을 투입해 일자리 5594개를 창출한다.

이는 자활근로사업,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지원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이 포함된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취약계층에게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일자리가 중요하다”며 “소득창출 및 자립생활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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