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현·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 반대”
“청주 서현·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 반대”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2.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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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경동 주민 이틀째 시청 앞서 집회 … “소음·균열” 보상 요구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주민들이 11일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서현·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뉴시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주민들이 11일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서현·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뉴시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주민들이 서현·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반대하고 나섰다.

11일 가경동 56통 주민 30여 명은 전날에 이어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서현·홍골지구와 서부로 주변 아파트 개발로 마을이 사면초가가 됐다”며 “원주민 주거 생존권을 보장하고 난개발을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로 신설로 교차로가 생기면서 도로가 근처 주택의 1층 높이보다 더 높고 다른 한 쪽은 19m 높이로 깎여 마을 일부 주택이 홍수나 재난에 무방비로 노출돼 불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파트 신축공사로 소음이 심하고 균열이 잇따른다”며 보상을 요구했다.

가경동 56통에는 주민 130여 명이 거주한다.

서현지구에는 각각 992가구와 990가구, 홍골지구에는 1779가구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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