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이충민 충북에 첫 메달 안겼다
스노보드 이충민 충북에 첫 메달 안겼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2.11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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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첫째날
남자 뱅크드슬라룸 OPEN서 극적 은메달 획득
컬링은 대구에 완승 … 오늘 빙상경기 첫 금 기대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1일 개막한 가운데 충북이 첫 메달을 수확했다.

대회 첫날 스노보드 남자 뱅크드슬라룸 OPEN(선수부)에 출전한 이충민(충북일반)은 38.38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충민은 충북 스노보드 종목 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동계체전에 처음 출전해 4위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충민은 출전 2년 만에 메달을 따냈다.

3차 시기까지 경기하고 최고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이충민은 38초38을 기록, 강원 정현호와 동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 번째 베스트기록에서 이충민은 38초78를 기록했고 정현호는 40초47를 기록해 극적인 2위를 차지했다.

컬링에서도 승리의 기쁨은 이어졌다.

10일 오후 열린 사전경기에서 대전에 석패한 충북은 11일 대구와의 경기에서는 12대 1로 완승했다.

충북은 대회 둘째 날인 12일 빙상에서 박하은(제천여중)과 박재환(제천제일고)의 금빛 레이스를 기대하고 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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