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주역들 차기작은?
`기생충' 주역들 차기작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2.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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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이병헌·전도연과 한재림 감독 `비상선언'
최우식, `사냥의 시간' 개봉예정 `경관의 피' 촬영
조여정, 드라마 `99억의 여자' 종방후 작품 검토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의 쾌거를 이루면서 출연 배우들의 차기작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봉준호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송강호는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을 차기작으로 택했다.

항공기 테러를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다. 송강호는 대한민국의 대표 연기파 배우 이병헌과 `칸의 여왕' 전도연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의 아들 `기우'를 연기한 최우식은 `사냥의 시간'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영화 `파수꾼'(2011)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윤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 등이 함께 했다. 영화는 26일 개봉한다.

아카데미 시상식 일정을 마친 최우식은 귀국 후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촬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를 마친 조여정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박소담은 장률 감독의 `후쿠오카'로 다음달 관객들을 만난다. 올 하반기 방영예정인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이선균은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설경구와 호흡을 맞춘 영화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감독 변성현)로 관객들도 만날 예정이다.

이정은은 넷플릭스 드라마 `나 홀로 그대'에 출연 중이며, KBS 2TV 새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안방극장에도 복귀할 예정이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후속으로 다음달 방송 예정이다. 또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장혜진과 박명훈은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활약 중이다. 장혜진은 올해 영화 `애비규환'(감독 최하나)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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