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도3군 관광산업 공조 다짐
3도3군 관광산업 공조 다짐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2.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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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금산군·무주군 관광협 정기회의 개최
지역 특색 투어상품 개발 등 관광객 유치 집중
3군 군수들이 광광협의회 정기회의를 마친 후 손을 맞잡고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정우 금산, 황인홍 무주, 박세복 영동군수)
3군 군수들이 광광협의회 정기회의를 마친 후 손을 맞잡고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정우 금산, 황인홍 무주, 박세복 영동군수)

 

영동군과 충남 금산군, 전북 무주군 등 3도 3군이 상생 발전을 위한 관광산업 공동추진을 위해 올해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3개 지자체는 지난 2007년부터 관광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적을 놓고 긴밀하게 공조해 왔다.

11일 무군군청에서는 박세복 영동군수, 문정우 금산군수, 황인홍 무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3군 관광협의회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영동군은 지난해 추진한 3군 공동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협의했다.

지난해 3군은 해외여행 관광상품을 공동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모객활동으로 국내·외 430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올해도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투어상품 개발에 노력하고, 지역별 대표 축제에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지지체별 관광상품을 내실있게 연계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 경계를 허물고 관광활성화에 힘을 모은 덕에 새로운 관광자원이 창출되고 있다”며 “무주·금산군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신종 코로나 발생, 내수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하고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3군은 지난 2007년 12월 중부내륙권 관광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명소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공동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 창조지역사업 공모사업인 `금강 따라 걷는 삼도삼미삼락'을 비롯해 수도권 외국인 대상 시티투어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3도3군 관광협의회와 에어부산항공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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