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불법광고물 제로화 나선다
대전시 불법광고물 제로화 나선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2.11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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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물 관리 4개 분야 28개 역점과제 시행


빅데이터 기반 선진화·시민의식 개선 등도 추진
대전시가 올해 옥외광고물 관리를 위해 4개 분야 28개 역점과제를 추진, 불법광고물 제로화에 나선다.

시는 신도심과 원도심 등 지역개발계획에 편승한 불법광고물로 인해 도시경관이 훼손됨에 따라 `2020년 옥외광고물 관리 종합계획' 을 수립, 시행한다.

특히 품격있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24시간 단속을 위한 자동전화안내 시스템 운영, 옥외광고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 빅데이터 기반의 옥외광고 선진화 사업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자치구별 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365일 불법광고물 단속·정비다.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현수막 없는 청정지역 지정제를 종전 10곳에서 20곳으로 확대 지정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관리해 옥외광고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을 유도한다.

불법광고물의 근본적 차단을 위해 전화자동안내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다.

클린-사인(Clean-Sign)의 날을 운영하고, 단속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의 불법광고물 난립을 예방키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주말·야간 합동단속, 공공기관 불법현수막 자율정비 책임제 운영, 불법광고물 담당제 추진, 요일별 불법광고물 릴레이 구정순찰 현장점검을 통해 신속한 정비, 행정처분 등으로 불법광고물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류택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시민이 행복한 아름다운 경관조성에 최선을 다해 청정도시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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