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까지 `공무원 외식하는 날' 매주 금요일 확대 운영
옥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무원 `외식하는 날'을 3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군은 그동안 매월 둘째와 넷째 주 금요일에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직원들이 외부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외식하는 날에는 공무원과 기간제근로자 등을 합쳐 350여명 정도가 군내 식당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문형 군 자치행정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후유증이 지역사회에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공무원들도 그냥 손 놓고 있을 수 없어 최대한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3월부터 연간 3억원 가량 소요되는 공무원 당직비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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