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휠체어컬링 `순조로운 출발'
충북 휠체어컬링 `순조로운 출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2.10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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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막
혼성 단체전 사전경기서 세종·전북 꺾고 2승

충북이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충북은 9일과 10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혼성 단체전(선수부) 사전경기에서 승리했다.

충북은 9일 오후 예선 A조 세종과의 첫 경기에서 경기 초반 2대 1로 뒤지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9대 2로 승리를 거뒀다.

또 10일 오전 전북과의 경기는 전날 여세를 몰아 초반부터 정확한 샷을 선보이며 15대 1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충북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40명의 선수단(선수 15명, 임원·보호자 25명)을 파견한다.

충북은 지난해에 이어 한 자릿수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충북은 휠체어컬링과 알파인스키, 빙상, 스노보드 등 4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 중 빙상과 알파인스키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빙상의 간판스타 박하은(제천여중)이 500m와 1000m에 출전, 2관왕에 도전한다. 스노보드 이충민(충북 일반)도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900여명이 참가한다.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 빙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등 7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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