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예마스터십 `3회 대회' 유치 총력
세계무예마스터십 `3회 대회' 유치 총력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2.10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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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충북도청서 제19차 이사회 … 사업계획 등 의결
국제스포츠경기연맹총연합회 준회원 가입도 역량 결집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10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제19차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사업 계획안 등 9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충북도 제공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10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제19차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사업 계획안 등 9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충북도 제공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올해 최우선 과제로 3회 대회 유치와 국제스포츠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준회원 가입을 꼽았다.

WMC는 10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제19차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도 사업계획 등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3회 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은 2016년 충북 청주에서 처음 열린 뒤 지난해 충주에서 2회 대회가 개최됐다.

WMC는 오는 2023년 대회를 해외에서 열 계획이다. 유치 의사를 밝힌 국가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 개최되는 총회에서 3회 대회 개최지를 발표하기로 했다.

또 4월 말 중국 북경에서 열릴 예정인 스포츠어코드에서 GAISF 회원 가입을 통해 국제기구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 밖에 WMC 세계화를 위한 사업과 국제 교류·네트워크 구축, WMC 컨벤션 개최, WMC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을 올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시종 충북지사(WMC 위원장)는 “WMC가 설립된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세계 무예계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3회 대회 유치와 국제기구 네트워크 구축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예마스터십은 세계 유일의 종합무예 경기대회다. 지난해 8~9월 충주에서 열린 2회 대회에는 태권도, 유도, 합기도,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2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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