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살아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배양 성공…확산억제 도움될까
호주, 살아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배양 성공…확산억제 도움될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2.10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 통해 바이러스 확산 억제 및 생명 구하는데 도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보건병리학연구소에서 인공적인 종류가 아니라 실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부터 채취한 살아 있는 바이러스를 배양해내는데 성공했다고 미 CNN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연구소의 바이러스 배양 성공으로 전세계가 새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드 해저드 호주 보건장관은 정확한 실험 및 확산 억제를 위해 필요한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빠른 확산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진단을 위해 필요한 전염병의 이해를 통해 빠른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저드 장관은 진단을 받지 못한 환자가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병을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치명적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연구소의 도미닉 드와이어 교수는 이러한 바이러스 배양 성공이 뉴사우스웨일스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감염 환자에 대한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진단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드와이어는 인공적인 바이러스는 환자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필요한 고도의 정확성을 연구진에 제공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발견을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제 연구진, 임상의들과 공유할 수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이것이 궁극적으로 사람들의 생영을 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