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이탈리아를 방문한 뒤 9일 귀국한 이차영 군수가 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른 차단을 적극 실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군수는 이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보건소가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를 잇달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역 상황을 확인했다.

그는 “24시간 콜센터와 방역대책반을 내실 있게 운영해 군민 건강을 지켜내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을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군수는 알고아(ALGOA·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의장국 자격으로 유기농 발전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이탈리아와 독일을 방문했다.

귀국 당일 인천공항에서 철저한 검역을 받았고 이상 없음을 확인한 그는 당분간 관내 주민들과의 신체 접촉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보건소는“중국, 동남아 등을 방문한 뒤 2주 내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면 즉각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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