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도시 중부4군 상생협력 강화
공유도시 중부4군 상생협력 강화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0.02.10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열 증평군수·이차영 괴산군수 등 격리 상황실 방문
홍삼제품·사과 60박스 등 진천 군민에 감사 마음 전달

공유도시를 선포한 중부4군(괴산·증평·진천·음성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과 연계해 `공유'의 기치를 강화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10일 진천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상황실을 방문해 홍삼제품과 사과를 전달하며 진천·음성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홍성열 군수는 “4군이 상생협력하면서 균형발전을 이루는 정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차영 군수도 이날 우한교민들이 격리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내 임시생활 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군수는 이날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민 건강과 지역 안전에 안간힘을 쏟으며 우한교민을 품어준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사과 60박스를 전달하고 진천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특히 이날 만남엔 중부4군 군수(홍성열 증평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도 함께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4개 군은 앞서 지난해 10월`중부 4군 공유도시 추진' 업무를 협약하고 상생과 협력 정책을 강화하며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 올해부터 중부 4군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들이 지역에 상관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하도록 했다.

앞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엔 지난달 31일 귀국한 우한교민 173명이 임시 생활하고 있다.

/증평 심영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