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자신감 `한단계 점프'
차준환 자신감 `한단계 점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2.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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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 5위
총점 265.43 … 개인 최고 기록 경신
차준환이 9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차준환이 9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좀 더 자신감을 회복하고 기량을 늘릴 수 있는 대회가 된 것 같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를 5위로 마친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주자인 차준환(19·고려대 입학예정)은 자신감을 얻은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차준환은 9일 양천구 목동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88.78, 예술점수 86.28로 175.06점을 기록했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90.37점을 챙긴 차준환은 총점 265.43점으로 전체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6위에 오른 차준환은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프리스케이팅과 총점에서 자신의 종전 ISU 공인 최고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성과를 냈다.

차준환은 “오늘 경기는 만족한다. 점수는 솔직히 좀 아쉽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했다”고 돌아봤다.

쿼드러플 토루프와 쿼드러플 살코 등 두 개의 4회전 점프를 클린으로 처리한 것이 고무적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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