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사상 첫 올림픽 본선 보인다
여자축구 사상 첫 올림픽 본선 보인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2.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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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예선 베트남에 3대 0 완승 … 3월 PO 승리땐 티켓 확보
9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여자축구팀 대 베트남 경기에서 지소연 선수가 슈팅하고 있다.
9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여자축구팀 대 베트남 경기에서 지소연 선수가 슈팅하고 있다.

 

한국 여자축구가 2020 도쿄올림픽 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사상 첫 올림픽 본선 무대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제주 서귀포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베트남과의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 2차전에서 장슬기(마드리드), 추효주(울산과학대), 지소연(첼시)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대 0 완승을 거뒀다.

지난 3일 미얀마를 7대 0으로 크게 잡은 한국은 2승으로 베트남을 따돌리고 A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벨호는 B조의 2위와 3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서 승리하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A조 1위-B조 2위, B조 1위-A조 2위의 플레이오프 승자 2개국이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한다. A조의 2위는 베트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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