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진천 '우한 교민' 시설 방문…"불편함 없도록 최선"
文대통령, 진천 '우한 교민' 시설 방문…"불편함 없도록 최선"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2.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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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마지막까지 안전히 지낼 수 있도록…정부 끝까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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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9일 중국 후베이(湖北省)성 우한(武漢) 거주 교민이 귀국해 머물고 있는 충북 진천의 임시 생활시설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70분 간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해 교민 수용 현황을 점검하고 경찰·지방자치단체 등 정부중앙합동지원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 방문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오세현 아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유대영 자치발전비서관,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강민석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진 장관은 총 173명의 우한 교민 입실 현황과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정부합동지원단의 규모와 역할 등에 대해 간략하게 보고했다. 오는 15일 예정된 귀가 절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부는 서울 및 몇몇 지방 거점으로의 이동을 지원한 뒤, 개인 차량으로 귀가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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