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총선 후보 충북서 16명 신청
한국당 총선 후보 충북서 16명 신청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2.06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천 마감결과 경쟁률 2대 1 기록 … 홈페이지 공개
충주 이종배 의원·동남4군 박덕흠 의원 단수신청
서류 심사·면접 통해 경선여부 결정 후 새달 선정

4·15총선 충북도내 자유한국당 공천자는 모두 1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당은 6일 공천신청자 신청 접수 마감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전국에서 647명(남 573명, 여 74명)이 도전장을 낸 가운데 충북에서는 16명이 신청했다. 경쟁률은 2대 1이다.

단수신청으로 공천이 확정적인 선거구는 이종배(62)·박덕흠(66) 의원의 지역구인 충주와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등 2곳이었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구는 4선의 정우택(67) 의원과 윤갑근(55) 전 대구고검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청주 서원구는 국회의원에만 7번 도전하는 최현호(62) 전 서원 당협위원장과 최영준(52) 변호사, 임병윤(62) 전 ㈜한화 환경안전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임 전 팀장은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다.

청주 흥덕구는 김양희(64) 전 충북도의회 의장과 김정복(60)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이규석(53) 전 새누리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이 신청했다. 김 전 의장은 도내 공천 신청자 중 유일한 여성이다.

청주 청원구는 황영호(59) 전 청주시의회 의장과 장윤석(50) 청주·청원 통합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이 후보로 접수했다.

제천·단양 선거구는 박창식(60) 전 국회의원(19대 새누리당 비례대표)과 엄태영(62) 전 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이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박 전 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은 안 했다.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은 재선의 경대수(62) 의원과 이필용(58) 전 음성군수가 공천 신청을 마쳤다.

한국당은 공천 신청이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후보 선정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경선 여부 등을 결정한 뒤 다음 달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석재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