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축구대표팀 유니폼 … 나이키 “한류·백호서 영감”
베일 벗은 축구대표팀 유니폼 … 나이키 “한류·백호서 영감”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2.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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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태극전사들이 입고 뛸 새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이 베일을 벗었다.

나이키는 6일 대한민국의 고유한 문화를 표현한 새로운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공개했다.

나이키는 이번 유니폼이 국가별 문화의 다양성을 연구한 끝에 나온 결과물로 손으로 그려낸 디자인 패턴부터 맞춤형 서체까지 대한민국 고유한 모습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홈 유니폼은 대한민국 만의 특별한 문화 에너지인 한류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상의는 상단의 선명한 분홍색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징하는 강렬한 레드 컬러로 점차 강조되면서 하의와 조화를 이룬다. 태극기 4괘에서 비롯된 물결무늬 패턴이 상의에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디자인 돼 강렬하고 생기 넘치는 젊은 에너지 한류를 표현한다.

용맹한 백호의 위풍당당한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원정 유니폼은 상의와 양말에 확연히 드러나는 백호 무늬를 적용, 그라운드 안팎에서 대표팀의 존재감을 과감하게 드러낸다.

하얀 색상 유니폼 위에 새겨진 백호 무늬는 나이키 디자인 팀에서 직접 손으로 그린 디자인이 적용돼 더욱 대담한 느낌을 선사한다. 메탈릭 골드 색상이 적용된 나이키 로고와 엠블럼을 더해,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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