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 차단' 휴대용 소독기 무상 대여
`확산 차단' 휴대용 소독기 무상 대여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2.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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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분무기 13대 구입… 16대 추가로 보급 확대

옥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휴대용 소독기를 무상 대여한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휴대용 분무기 13대를 구입해 지난달 31일부터 집단생활을 하는 기관과 시설 등에 대여하기 시작했다.

휴대용 방역 소독기는 무게가 3kg 정도로 누구나 들고 다니며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집단생활을 하는 기관은 군 보건소에 신청하면 무상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

소독대상 표면에 뿌리기만 하면 각종 세균은 물론 바이러스 감염균 살균 효과까지 뛰어나 군내 경로당, 복지시설, 사업장 등에서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추가 경정예산을 확보하여 16대를 추가 구입해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건소에 전화(730-2112~3)로 신청한 후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간단한 장비사용 교육을 받으면 대여할 수 있다.

방역 약품도 제공되며 3일간 이용할 수 있다.

박성희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신속한 방역 조치를 위해 소독기 대여사업을 하고 있다”며 “현재 신청이 많아 추가로 구입해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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